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두려워하라

  • 관리자
  • 조회 4
  • 2025.02.09 08:35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두려워하라
 
 뱀이 하와에게 다가왔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마귀는 여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여자의 생각을 물어본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속임수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명인 말씀 대신에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따르게 되면, 하나님을 나타내기보다는 자신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마귀는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그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초점을 두도록 만든 것이다(창 3:2-3절). 그리고 거짓말을 한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마귀는 지금의 단계보다 더 나은 단계로 깨어날 수 있다고 하와의 마음에 말씀에 기초한 거짓말을 집어넣고 속이고 있다.
 실상은 이 땅에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가 (생명인 말씀을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자) 마귀의 말에 속아 하나님 말씀 대신에 하나님 말씀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가짐으로써 하나님과 분리되었다.
 
 죄의 원인과 결과는 하나님과의 분리에서 일어나며, 그 결과로 인간은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통해 주어진 신성이 사라지고, 스스로 생존해 가야 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타락을 단지 범죄함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분리로 보아야 한다.
 이제 사람은 신성을 잃어버리고 마귀의 통치를 받는 타락한 존재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영적인 눈이 닫히고, 육의 눈이 열리게 되었다.
 그 결과 혼이 더 이상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혼적인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다.
 마귀의 유혹과 인간의 타락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보이는가?
 바로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가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거나 느끼지 않고, 그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졌을 때이다.
 마귀의 해석을 듣고 난 다음에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보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해서, 그 열매를 따먹고 함께 있던 아담에게도 준 것이다.
 
나님께서 자녀에게 준 이 땅의 통치권이 마귀의 통치권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준 통치권이 마귀에게 이양된 것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대로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믿고 말하는 것이 바로 마귀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것은 말의 내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체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하는 자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단지 말씀을 믿고자 하는 자인가 하는 것이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른 것이 아니다.
 말씀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가지고 있고, 말씀에 대한 믿음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와는 그 말씀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마귀와 대화를 나누었고, 그럴 때 마귀가 상황, 처지, 환경, 탐욕을 통하여 그 생각을 변질시킨 것이다.
 우리가 마귀에게 속지 않고 마귀의 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에 대한 내 생각과 믿음으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럴 때는 언제나 마귀의 시험과 속임에 넘어가게 된다.
 오직 하나님의 영이 다시 우리 안에 임하심으로써 우리의 혼이 하나님의 영에 속할 때 비로소 영이요 생명인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북마크

RECENT POSTS

HOT HIT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

RECENT GALLERY